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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의 젠트리피케이션, 어쩔 수 없었다

창업 사업 비즈니스

by 쓸모있다 2023. 4. 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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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쓸용입니다.

SNS의 핫플 찾기는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해야 할 과제 수행처럼 엄청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리단길, 망리단길, 해리단길, 익선동 등 상당히 많은 핫플들이 존재하는데요. 이곳에서 장사하시는 소상공인 분들에게는 손님이 많이 찾아와도 웃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젠트리피케이션 Gentrification"

바로 이 현상이 소상공인 분들에게 위협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인데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된 지역에 번성하기 시작하면서 그 지역과 지역 주변의 임대료 인상 혹은 건물주의 횡포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회적 이슈가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특색 있던 거리가 점점 프랜차이즈가 점령하고, 평범하게 변하게 되어 다시 낙후가 되는 부분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예산시장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예산시장 리빌딩 중 발생된 퇴거요청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서 며칠 전에 업로드된 '백종원 시장이 되다'편에서 예산시장 재개장 과정을 그린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그 영상에서 예산시장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건물주의 퇴거요청과 상가 매매를 두고 원주인에게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자본주의의 우리나라에선 일어날 수 있지만, 그 터전에서 일했던 사장님들의 고충이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법이 바로 임대차보호법인데요. 임대차보호법이란 것을 통해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에 10년을 보장하고 있으며, 임대차계약서 연장에 대해 10년 내에서 계약갱신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에 건물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절한다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해배상청구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기에 많은 소상공인 사장님들은 포기하고 퇴거하게 됩니다.

하루하루가 곧 매출로 이어지는 사장님들에겐 방법이 없습니다.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백종원 대표가 구세주처럼 도와주지만, 다른 사장님들에게는 부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이뤄질 수 없는 상황들이죠. 이런 상황이 누구에겐 시련을 주지만 누구에게는 큰돈을 벌어다 주고, 욕심을 부릴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예산시장 상황처럼 당장건물주는 욕심을 부리면 큰돈을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소탐대실'입니다

예산시장상인들과 주변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겐 큰 기회입니다. 많은 외지인들이 현장에 유입이 될 것이며, 그들이 경제활동을 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는 큰 소득을 안겨 줄 수 있는 엄청난 상황인 거죠. 이런 상황 속에서 그 지방, 그 지역이 활성화가 되기 위해선, 그지역에서 영리 활동을 하고 있는 사장님들만의 노력뿐만 아니라 그 지역주민, 그리고 가장 큰 경제주체인 건물주(임대인)들도 노력해야 합니다. 발전의 기회, 상생의 기회가 다가온 만큼, 여러 사람들이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이상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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