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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 1호점 신논현역점 오픈... 아메리카노 4000원? 고가정책 논란

위키푸디아[푸드스토리]

by 쓸모있다 2023. 12. 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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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의 국내 시장 진출


드디어 캐나다의 국민 커피&도넛 전문점, 팀홀튼이 드디어 12월 14일 1호점인 신논현역점을 오픈을 했습니다.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셱 버거처럼 많은 인파들이 모여 팀홀튼 국내 오픈에 있어서 어느정도 성과를 올린것으로 보여집니다. 캐나다의 자존심인 팀홀튼이 우리나라로 진출한다는 이야기가 올해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굉장히 빠른속도로 상가를 구해 빠르게 국내 커피시장으로 진입했습니다. 우리나라 커피시장이 포화시장이지만 국내로 진출하는 이유는 밥대신에 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국내 커피시장 특성상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경험했거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고 팀홀튼 매장에서 근무 하는 한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팀홀튼에 상당히 친숙하기 때문에 더욱 열광을 하지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또한 밴쿠버에서 1년 가까이 어학연수로 다녀와서 팀홀튼의 한국진출을 상당히 반가워 했지요. 이런 반가운 소식에도 불구하고 해외 브랜드들이 우리나라로 진출 할때가격 책정에 대해 많은 논란거리를 불러일으키는데요. 그 이유는 본토 매장에서의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비싸기 때문인데요. 왜 해외 브랜드들이 국내로 들어올때 본토와의 가격차이가 발생되는 것일까요? 그에 대한 이유 세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부분의 해외 프랜차이즈들은 해외 본사가 직접 국내에서 법인을 만들어서 진출하는 것이 아닌, 계약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현지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인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쉐이크쉑은 spc와 계약을 하였고, 파이브가이즈는 한화 갤러리아가 계약을 하고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사업이 진행이 되면 국내 기업이 해당 브랜드로 판매하여 얻은 수익에서의 일정 부분을 해외 본사로 로열티를 지급하게 되어있습니다. 대략적인 비율은 3~5% 정도로 잡고 계약을 하는데요. 이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본토와의 가격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로열티 지급을 위해 가격에 녹여야 하고,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본토 가격보다 높게 책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국내 가격이 좀 더 비싼 이유입니다.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글쓴이도 겪어본 팀홀튼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었고, 샌드위치와 따뜻한 스프를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분식점이라고 봐도 될 만큼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이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오게 될 경우, 캐나다의 물류 시스템, 전혀 다른 인프라,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구축 필요와 같은 수 많은 작업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캐나다 현지 가격과 달리 해야하는 전략에 상당한 영향이 끼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또한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똑같은 맛, 똑같은 서비스, 똑같은 브랜드 이용 경험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본사입장에서 해외 진출은 본토에서 매장을 오픈하는것과 전혀 다른 영역으로 바라봐야하는 업무적 특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지 가격보다 좀 더 높은 가격대로 형성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내의 산업, 서비스업 특성의 영향


로마에가면 로마의 법에 따라야한다 라는 말이 있듯이, 국내에서 해외브랜드를 런칭 할 경우, 국내 분위기에 맞춰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팀홀튼 신논현역점만 보더라도 입점해있는 상가의 임대료의 영향, 매장 근무자들의 인건비, 재료 수입에 대한 비용들이 발생되기 때문에 손익을 따져야하는 기업에게는 고가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로 인한 현지 코스트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고가전략을 통해 수익방식을 결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운영되는 스타벅스나 맥도날드의 경우 가맹점을 내주는 방식이 아닌 직영점 운영방식으로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이미지를 위한 같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으로 내주게 되면 일정한 맛을 내기 힘들고, 점주들의 운영방식이 각기 달라질 수 있는 위험요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직영점으로 운영을 해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는데요. 유지에 대한 비용도 상당히 많이 발생 하기 때문에 고가전략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본토와 같은 서비스가 제공 되기를


코로나 엔데믹 이후로 국내에 수많은 해외 프랜차이즈들이 진출을 하면서 한국 시장을 비롯하여 아시아 시장에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이 해외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상당한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비록 해외 프랜차이즈들이 아시아 시장에 들어가면서 고가정책을 펼치고는 있지만, 아시아 사람들에게는 높은 가격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 사람들과 아시아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가치를 지불한것 으로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국내에 진출한 해외 프랜차이즈들이 제공하는 브랜드 가치를 왜곡 시키거나 현지화가 되어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그 브랜드와 멀어질 것입니다. 해외에 진출한 브랜드들이 본토와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같이 발전해 나간다면 많은 사람들은 열광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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